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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켈리’ 출시…“덴마크 맥아 100%”북대서양 해풍 맞으며 자란 맥아로만 제조
숙성 신기술 도입…“부드러움·강렬함 공존”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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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30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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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반전라거–켈리(KELLY)’(사진)를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30일 서울시 성북로 삼청각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켈리를 다음달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이다.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두 속성의 조화를 위해 3년 동안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켈리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북유럽 덴마크에서 해답을 찾았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를 통해 켈리만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

또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켜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최적의 온도에서 만들어지는 완벽한 맛의 균형을 찾아 두 가지 속성의 맛이 공존하는 주질을 구현했다.

켈리 패키지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병 모양 또한 장인이 정성껏 깎아낸 듯한 디테일이 인상깊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켈리는 다음달 4일 처음 출고된다. 이후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함유량을 4.5%다.

오성택 상무는 “신제품은 원료와 공법, 패키지 등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다”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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