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8일 세종시 소담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발족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수출 현장 최일선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 등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권역별 간담회를 기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딸기 등 신선 농산물은 물론 홍삼·삼계탕 등 가공식품과 김·해삼 등 수산 식품까지 모두 망라한 충청권 농수산식품 수출기업들과 지자체 수출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건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농수산식품 수출 최일선에 있는 여러분들과 공사, 정부가 힘을 합치면 수출목표 135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정부와 협의해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