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푸드머스는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과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염승윤 풀무원푸드머스 키즈영업부 상무(오른쪽)와 정종근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머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풀무원푸드머스는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과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판로‧개척,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 증진 도모에 뜻을 모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역농산물에 대한 판로 개척‧유통, 인적 자원 교류‧영유아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정보 교류에 나선다.

또 올바른 식생활 확립·건강 부문 증진 활성화를 위해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공동기획‧추진,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울진 지역농산물을 경상북도 지역에 유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대내외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특화작물 농가개발을 위해서도 나선다. 이에 더해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 정보, 영양·위생교육도 지원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경북지역 영유아 시설에 풀스키친·풀스키즈 등 3000여개 바른먹거리 제품을 공급하고 건강한 식문화 전파를 위해 쿠킹클래스·위생 점검 서비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은 울진군에서 운영하는 농업법인으로, 관내 학교시설에 무상급식을 담당하고 식자재를 납품한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지역 농가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염승윤 풀무원푸드머스 키즈영업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 농산물 유통으로 식자재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며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