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층 465가구 ...하이엔드급 편의시설 갖춰

Kifaf Phase 3 - Plot 6 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Kifaf Phase 3 - Plot 6 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쌍용건설은 두바이에서 약 1513억원 규모의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1개 동, 465가구 규모로 자빌 파크 인근 두바이 최고 중심 주거지인 키파프(Kifaf) 지역에 들어설 최고급 레지던스다. 공사 기간은 38개월이다. 건물 4각 모서리 부분들이 고급스런 통유리로 마감된 외관이 특징이며, 단지 내 주거시설 외에도 고품격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레지던스는 쌍용건설이 같은 지역에서 2019년 수주해 작년 6월 완공한 44층, 2개 동 규모의 '원(One) 레지던스' 후속 프로젝트다.

발주처는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관리 회사 중 하나인 WASL LLC(와슬)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M&A와 대주주 변경 등 어려운 환경에서 ‘One 레지던스’에서 보여준 고품질 시공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통해 수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보류됐던 고급건축과 SOC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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