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투어⦁티켓 거래액 성장 그래프<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 투어⦁티켓 거래액 성장 그래프<사진=인터파크>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지난 겨울 인터파크 투어·티켓 사업부문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간 투어·티켓사업 거래액이 783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수치다.

3개월 간 모든 달의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한달간 거래액 2845억원으로 기록적인 실적을 보였다.

앞서 인터파크는 1일 쇼핑, 도서 등 커머스 사업 부문 분할을 완료했고 투어와 티켓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3년여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과 공연 관람 수요가 작년 말부터 급증한 것이 성과의 요인으로 보인다”며 “혜택이 강화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국내 초연 및 단독 뮤지컬, 콘서트, 전시 등을 선보여 수요를 선제 반영한 것도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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