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포이즈사의 오리지널1227 데스크램프<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앵글포이즈사의 오리지널1227 데스크램프<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1월부터 이번달 26일까지 조명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신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는 20만원대의 테이블 조명부터 최고 7000만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명품 조명까지 다양한 조명을 판매 중이다.

올해 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 아르떼미데(Artemide)다. 아르떼미데는 1월부터 이번달 26일까지 에스아이빌리지 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00% 증가했다.

아르떼미데를 대표하는 테이블 램프 네시노는 버섯 모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오렌지와 레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 중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디자인 10위에 선정된 조명 브랜드 앵글포이즈(ANGLEPOISE)도 에스아이빌리지 내 동기간 매출이 275% 신장했다.

앵글포이즈의 인기 제품인 타입75는 팔의 관절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스프링, 알루미늄 등의 금속 디테일이 기계적이면서도 산업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루이스폴센(louis Poulsen)도 꾸준히 매출이 신장 중이다. 루이스폴센은 1874년 덴마크에서 론칭한 명품 조명 브랜드로 긴 역사와 장인정신, 헤리티지로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루이스폴센의 대표 제품은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 폴 헤닝센과 협업한 PH 시리즈다. 크기와 형태에 따라 PH5, PH2/1, PH아티초크 등으로 나뉜다. 그 중 PH아티초크는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73개의 유리 갓이 미세한 움직임과 바람에 반응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다음달 2일까지 아르떼미데 조명을 20% 할인 판매한다. 봄 맞이 인테리어나 집들이 선물,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선물 등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담당자는 “최근 다양한 북유럽 브랜드들이 소개되면서 고급 간접 조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적당한 밝기의 스탠드가 인기이며, 불을 켜지 않아도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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