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소프트센>
<사진=소프트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IT인프라 설비회사 소프트센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식품 검사용 엑스레이(X-Ray) 및 자동화 설비 부분 리뷰잉 시스템(Reviewing Syste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용욱 소프트센 부사장,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사업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 검사용 엑스레이 사업에 대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상호 발전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식품 검사용 엑스레이 사업은 크게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과 리뷰잉 시스템 접목으로 분류된다.

양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대내외 온·오프라인 유통 및 채널을 활용한 시스템 지원, 합리적인 기술지원 및 해당부서 협업, 사업 지원을 위한 영업 확대, 사업 확대 지속 협력 등을 통해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이 확대되면 식품 검사용 엑스레이 장비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자이온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 검사용 엑스레이 장비 시장은 2022년 약 3억6500만달러에서 2026년 4억8300만달러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이차전지 분야는 물론 식품 업계까지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확대 공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중국, 베트남, 유럽 등으로 식품 검사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시장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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