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블랙핑크 콜라보 한정판 출시
강렬한 딸기·초콜릿크림이 눈길 끌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서식품은 MZ세대 취향을 공략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 색다른 콘셉트의 ‘오레오(OREO)’를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레오는 지난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레오의 주요 제품은 라즈베리 무스, 레드벨벳, 티라미수, 화이트크림 등이다.

오레오 씬즈 라즈베리 무스는 케이크나 파이, 마카롱 등 고급 디저트에 주로 사용하는 과일인 라즈베리를 쿠키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식감의 오레오 씬즈에 부드러운 라즈베리 무스 크림을 더해 오레오 특유의 달콤함과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지난 2017년 한정판으로 출시됐을 당시 100만개가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2019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기존 오레오 대비 크림 양을 1.5배 늘리고 맛과 향을 모두 강화해 더욱 진하고 달콤한 크림치즈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가 매력적인 제품이며 동서식품이 지난해 출시한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는 디저트 시나몬 번 맛을 구현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비스킷이다.

동서식품은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오레오x블랙핑크’를 지난달 2일 선보였다.

오레오x블랙핑크는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의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가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또 왕관이 디자인된 오레오 패키지는 두 브랜드의 역사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표현했다. 이 왕관은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에 등장했던 심볼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쿠키 오레오와 블랙핑크가 만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맛의 제품과 함께 재미있고 개성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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