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 참여 및 아이디어 제안 전개

KCC 프로슈머 1기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KCC 프로슈머 1기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서초구 JW호텔에서 창호와 페인트 등 주요 제품 홍보 및 개발에 참여할 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KCC 1기 프로슈머 15명과 KCC 건재사업부 및 도료사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사말, 회사 소개, 프로슈머 임명장 수여 등이 이뤄졌다. 

KCC 프로슈머들은 창호와 페인트 등 다양한 KCC 제품을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는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KCC 프로슈머는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15명이 선발되었으며 평균 30~50세 사이의 주부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슈머 활동은 최근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와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슈머들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조사활동을 통한 시장 니즈를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두게 된다. 페인트와 창호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강좌와 직접 시공을 체험하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를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교육 및 강좌를 비롯해,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전시장 방문 및 연구소 혹은 공장 방문 등의 일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KCC가 처음 시도하는 프로슈머 마케팅은 B2B 시장에서도 커져가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일환”이라며 “이번 1기 프로슈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제품에 반영하고 브랜드 인지 확대는 물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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