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글래스 모델이 글로시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모델이 글로시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아워글래스가 가치소비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월부터 이번달 20일까지 아워글래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워글래스는 비건을 모토로 동물 실험 금지와 동물성 원료 사용 금지를 실천하고 있는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다.

전성분 비건화와 대체성분 개발 등의 혁신을 통해 동물과 환경, 인간이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워글래스의 최고 인기 제품은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이다. 작년 4월 국내에 출시돼 1년이 되기도 전에 판매량이 초기 대비 9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제품은 입술에 광택을 주는 립스틱으로 촉촉함과 광채, 풍부한 색감, 도톰해보이는 메이크업 효과를 선사한다.

합성 향료와 설페이트 등을 배제했다. 자극이 적은 식물성 보습 성분을 함유해 사용 후 즉시 촉촉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총 8가지 색상 중 슬립과 헤이즈, 트레이스가 큰 인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글로시 밤은 올해 뷰티컬리 명품 뷰티 메이크업 라인 내 인기 제품으로 손꼽히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가치소비 트렌드와 함께 마스크 착용 해지로 아워글래스의 글로시 밤의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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