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차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미국 주요 지수 추종 ‘Buffer ETF’를 편입하는 ‘Buffer EMP’ 랩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Buffer ETF’란 수익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대신 손실 또한 일정 수준까지 흡수해주는 구조의 ETF를 말한다.

가령 상방 15%까지 수익을 제한하고 하방 9%까지 손실을 흡수하는 조건의 ‘Buffer ETF’의 경우 추종하는 지수가 진입 시점 대비 20% 하락했을 때 ‘Buffer ETF’는 20% 손실에서 9% Buffer를 제외한 11%가 실제 손실률이 된다. 단 추종 지수가 20% 상승 시에도 상방 수익은 15%로 제한돼 15%까지만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현대차증권 Buffer EMP 랩’은 고객으로부터 운용을 위임받아 현대차증권 상품전략팀에서 직접 운용하며 전국의 현대차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매월 재산정 되는 해당 월의 ‘Buffer ETF’를 매수해 1년 동안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매도할 수도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며 최소 가입 금액만 유지하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김정훈 현대차증권 상품전략실장 상무는 “최근과 같은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현대차증권 Buffer EMP 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좋은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