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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백화점, 한우 브랜드로 정면대결롯데, 저탄소 한우 상시판매
신세계는 자체 브랜드 론칭
할인행사 열고 홍보전 돌입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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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0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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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관계자가 저탄소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한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두곳은 출시 기념 할인이벤트를 열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에서 저탄소 한우를 상시 판매한다.

저탄소 한우는 롯데백화점이 전북대학교 및 고창부안축협과 손잡고 개발한 제품이다.

저탄소 한우는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친환경 한우다. 전북대학교와 고창부안축협이 2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품종과 사육 방식을 개발했다.

품종을 개량해 온실가스가 적게 발생하는 암소를 선별하고 사육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원리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저탄소 한우는 도축 시점이 빨라 육질이 연하다. 이에 올해 설에 선보인 저탄소 한우 선물세트는 1000개의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상시 판매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28일까지 저탄소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수산팀장은 “저탄소 한우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전북대학교, 고창부안축협과 1년 이상의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가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콘텐츠를 선보이며 ESG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저탄소 한우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4일 론칭한 브랜드다. 백화점업계 첫 자체 한우 브랜드다.

신세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한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지만 임신과 출산 등으로 동일 등급 내에서도 품질 편차가 큰 암소 한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직경매 한우 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을 수립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직경매 한우를 운영한 결과 1등급의 마블링이 적은 담백한 고기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는 60개월 이하의 한우 중 출산을 4번 이하로 한 암소들을 선별하고 로열 사이즈로 통하는 320~400kg 내외의 개체만을 취급하기로 했다.

또 조리 직전까지 최상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육색도 선분홍색의 상품만 고집하며 담백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의 색도 우윳빛에 가까운 부위로만 엄선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체 암소 한우 브랜드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매달 신세계 암소 한우 입고 날에는 소 잡는 날, 한우데이 등 여러 이벤트를 기획해 특별한 가격에 질 높은 암소 한우를 소개한다.

신세계는 향후 암소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까지 자체 브랜드의 카테고리를 늘려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돼지고기도 고품질의 암퇘지만을 선별해 소개하는 브랜드로 론칭할 계획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업계 최초로 한우 직경매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선보인 신세계가 자체 한우 브랜딩에도 나섰다”며 “차별화된 상품 브랜딩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회점은프리미엄 이베리코 상품을 올 하반기 선보인다.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스페인 시에라 모레나(Sierra Morena) 국립공원 내 이베리코 농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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