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과 플레이보이와 협업 컬렉션<사진=슈퍼트레인>
왁과 플레이보이와 협업 컬렉션<사진=슈퍼트레인>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왁이 플레이보이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코오롱인더스티 FnC부문은 자회사인 슈퍼트레인의 왁이 플레이보이와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왁은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아 토끼 로고가 상징인 플레이보이와 협업을 기획했다. 

위트 넘치는 왁과 섹시한 플레이보이가 과감하고 파격적인 골프 룩을 제안한다. 

왁X플레이보이 컬렉션은 검정과 하양을 주로 사용해 시크함을 극대화했다. 플레이보이 토끼 로고가 그려진 크롭 티셔츠와 탱크 톱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기능성보다 실루엣과 스타일에 초점을 둬 골프웨어에서 흔하게 쓰지 않는 광택감 있는 샤틴 소재를 사용했다.

골프의류 이외에도 캐디 백과 드라이버 커버, 장갑 등 용품 라인업도 선보인다. 

김윤경 슈퍼트레인 대표는 “지난해 헬로키티와의 협업이 성공한데 이어 왁을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플레이보이와 손을 잡았다”며 “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 비지니스에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한편, 왁은 플레이보이 협업을 기념해 27일부터 스타필드 하남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캡슐 컬렉션 전 상품이 전시되며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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