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모델들이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 모델들이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니클로>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유니클로가 JW 앤더슨과 협업해 새로운 컬렉션을 완성했다.

유니클로는 ‘오늘을 더 유쾌하게, 스포티하게’를 주제로 2023 봄·여름(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영국 대학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스포츠 활동에서 영감을 얻었다. JW 앤더슨의 우아하면서도 재치있는 관점으로 재해석된 고전적인 브리티시 스타일이다.
 
편안하고 시원한 면·린넨 혼방의 가벼운 소재를 적용한 여성용 크리켓 가디건과 여성용 및 남성용 감탄 블레이저가 이번 시즌의 주요 아이템이다. 

기존 유니클로의 인기 라인업인 감탄이 이번 컬렉션에 추가됐다. 감탄 블레이저는 JW 앤더슨 고유의 로고 디자인이 반영된 버튼이 달려있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드라이 기능이 포함된 소재를 사용했다. 

일상복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로도 착용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도 선보인다.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나일론 소재의 플리츠 미니스커트와 빠르게 건조되는 에어리즘 소재의 UV 프로텍션 레깅스, 크롭 브라 탱크, UV 프로텍션 컬러 블럭 파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JW 앤더슨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클래식한 크리켓 가디건이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에어리즘 UV 프로텍션 레깅스, 영국 스포츠 팀을 모티브로 한 액티브 유틸리티 쇼트 팬츠, 전통적인 스타일의 폴로 스웨터 등 클래식한 스포츠웨어를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이 컬렉션은 24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