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지역민 복지 공간 설계 인정 받아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과 권창주 SK디앤디 투자개발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디앤디>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과 권창주 SK디앤디 투자개발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디앤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디앤디는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건립∙기부 기여한 공로로 영등포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K디앤디는 지난해 말 준공한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대지면적의 5%에 해당하는 595㎡(약 180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의 규모의 종합복지관을 건립, 영등포구에 해당 시설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1-3층 도서관에는 휴게공간, 북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4-7층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영등포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들어섰다.

SK디앤디는 종합복지관의 차별화된 공간 설계에 공을 들였다. 

도서관은 전체적으로 확장성을 강조한 열린 공간으로 연출해 지역주민이 활발히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책장과 안전성을 고려한 마감소재를 활용했다. 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안정성과 기능성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다목적 스포츠실, 요리 및 바리스타 훈련이 가능한 스튜디오 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권창주 SK디앤디 투자개발 담당은 “생각공장 당산은 선큰(sunken) 광장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으로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역시 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SK디앤디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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