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스타일>
<사진=카카오스타일>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지그재그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가 직진배송의 주문 마감시간을 늘려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주문금액에 상관없이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지그재그는 2021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년부터는 서울 지역에 한해 주문 당일 또는 다음날 새벽 도착하는 빠른 배송을 도입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에 당일·새벽 도착 주문 마감 시간을 최대 4시간 연장했다.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은 오후 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에,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 당일·새벽 도착 서비스는 서울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다음달부터는 부천과 구리, 의정부, 성남, 하남, 광명, 남양주, 고양 등에서도 가능해진다.

카카오스타일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배송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배송 체계를 만들었다. CJ대한통운, 딜리버스 등 기존 배송업체들 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오늘의 픽업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 확대로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해졌고 입점 쇼핑몰의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노력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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