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이어 틸다 스윈튼 발탁
“설화수 브랜드 소명 전 세계에 전달”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한 배우 틸다 스윈튼이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한 배우 틸다 스윈튼이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틸다 스윈튼을 선정하고 한층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1932년 시작돼 90여 년의 세월을 거친 설화수만의 고유한 뷰티 유산과 혁신적인 예술가 정신이다. 궁극의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한 것이다.

설화수는 이러한 브랜드의 소명을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져 온 세계적인 배우이다.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기도 하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듯 틸다 스윈튼은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단순한 배우를 넘어서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이번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이전부터 설화수를 추천받아 경험했던 그는 이번 영상을 촬영하며 브랜드의 가치에 깊은 공감과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틸다 스윈튼은 “설화수가 한국의 대표 브랜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브랜드의 어마어마한 스토리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배서더 라인업울 완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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