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사용 어려운 소외계층에 도움 제공
디지털교육 진행·무인 기기 체험 등 지원

9일 이원택 롯데GRS 상무(왼쪽)와 김진만 서울시청 디지털정책관이 각 기관을 대표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인 ‘디지털 약자’에게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롯데GRS>
9일 이원택 롯데GRS 상무(왼쪽)와 김진만 서울시청 디지털정책관이 각 기관을 대표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인 ‘디지털 약자’에게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롯데GRS>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GRS는 지난 9일 서울시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시대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인 ‘디지털 약자’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원택 롯데GRS 상무와 김진만 서울시청 디지털정책관이 각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에 상호 서명·교환했다. 

롯데GRS는 외식기업 최초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캠페인에 참여하며 디지털 약자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4월부터 디지털 약자 500명 대상 무인 주문기기 교육과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롯데리아 매장 내 홍보물·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 배너 등을 통해 고객들의 배려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롯데GRS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약자 친화형 키오스크’를 2024년을 목표로 선보이고자 무인 주문 기기 고도화 진행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서울 내 롯데리아 매장을 시작으로 롯데GRS의 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까지 고객들의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디지털 약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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