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진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 중계 상영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 중계 상영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프랑스 파리·독일 뮌헨·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를 선보이는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을 중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일환인 기획전으로 여행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했다.

이번달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과 상암월드컵경기장·코엑스·하남스타필드, 대구이시아·부산대점 등 18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먼저 23일 기획전의 막을 여는 파리 에펠탑 콘서트는 파리 클래식 스타 8인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그의 음악 파트너 제롬 뒤크로, 성악가 어윈 슈로트가 출연한다.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1막 중 언제나 자유롭게(Sempre Libera)와 피아노 협주곡 등을 다음달 1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4월 6일부터 15일까지는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를 상영한다. 지휘자 다니엘 하딩과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와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4월 20~29일엔 프라하 블타바 강변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수상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베토벤 교향곡 9번 라단조 Op.125 '합창'은 오리지널 버전으로 연주한다.

메가박스는 이번 기획전 댓글 초대 이벤트를 15일까지 펼친다. 3개 공연 중 1개를 선택해 보고 싶은 이유를 홈페이지나 앱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티켓(1인 2매)을 준다.

기획전 3개 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전용 관람권도 500개 한정으로 31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또 관람객에게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유럽의 환상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클래식의 감미로움을 극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박스의 특별 콘텐트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국경 없는 문화생활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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