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올해 첫 수상

최윤호 제주항공 인천지점장(오른쪽)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장이 제7회 ICN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우수 항공사 상을 전달하고 있다.
최윤호 제주항공 인천지점장(오른쪽)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장이 제7회 ICN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우수 항공사 상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2년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ICN 어워즈는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제주항공은 2022년 한 해 동안 여객수요 회복 및 환승객 유치, 스마트공항구축 협력, 항공보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환승객 유치를 위해 중국발 일본노선 수하물 프로모션 및 전세기 등을 운항하며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과 수하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만900여 명의 환승객을 유치한 성과를 냈다.

또 스마트 공항 구축을 위한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중 유일하게 여권과 탑승권 없이도 탑승수속이 가능한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항공보안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불법탑승 방지 차원의 탑승구 신원 확인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보안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관계 기관 지적 사항 ‘0건’을 기록하며 항공보안 분야의 우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우수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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