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개인 순매수 지속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ETF’가 20일 연속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ETF’는 'S&P 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ETF는 지난 2월 7일 상장 이후 이달 7일까지 20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졌고 기간 누적 순매수 규모는 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연이은 매수에 대해 장기국공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난 2월 말 기준 장기 국공채형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 ETF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회수 기간)이 33.6년으로 미국채권형 ETF 중 가장 긴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ETF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당분간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억제를 위해 매파적 언급을 지속할 수 있고 시장의 기대보다 금리 하락 속도 역시 더뎌질 수 있다"면서도 "금리 하락 시 변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 ETF의 강점은 오히려 지금부터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