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창작활동 후원

7일 서울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에서 열린 신영아트업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이 신영증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영증권>
7일 서울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에서 열린 신영아트업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이 신영증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영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신영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영아트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진행한 신영컬처드림업, 신영컬처챌린지, 신영뉴프론티어 등 세 가지 분야 장학사업을 결산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선 신영증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 각 사업별 장학생 및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영컬처드림업은 5회째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와 페스티벌에 대한 참여경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이번 수여식에선 한재민 학생을 포함한 4명의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특히 한재민 학생은 신영증권의 후원을 받아 참여한 윤이상 콩쿠르에서 우승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신영컬처챌린지는 학생들의 창작 음악을 공모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 중 대상을 수상한 변지민 학생의 ‘여기 서있을게요’는 담담하면서도 밝고 씩씩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신영증권의 올해 통화연결음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신영뉴프론티어는 미술부문 학생들의 전시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총 20팀이 지원하고 이 중 7개팀이 전시 기회를 얻었다. 각자만의 특별한 철학으로 작품을 구성 중인 작가들을 위해 신영증권은 전시관 대관료 및 작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전시는 오는 5월 단체전의 형식으로 개최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하는 장학사업이 이전보다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한예종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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