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자산운용 자문 가치주 투자 랩어카운트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삼성증권은 자문형 랩어카운트 '트루밸류 랩'을 판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본사 운용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자산관리 서비스다.

‘삼성POP골든랩’은 삼성증권의 대표 자문형 랩어카운트로 이번 판매되는 ‘트루밸류랩’에선 라이프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았다.

해당 상품의 자문을 맡은 라이프자산운용은 운용자산이 지난 1월 31일 기준 약 3,700억원으로 출범 이후 AUM(Asset Under Management)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라이프자산운용의 대표 펀드 중 하나인 '한국기업ESG(라이프)'는 작년 한 해 벤치마크(코스피)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해 주목 받은 바 있다.

트루밸류 랩이 추구하는 차세대 가치투자란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지만 거시경제와 자금흐름, 시장이슈 등을 투자 의사결정에 광범위하게 반영하는 투자 전략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증권의 '트루밸류 랩'은 30종목 내외로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매크로 환경을 고려해 현금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재생, 선진국 재산업화, 노동 공급 부족, 노령인구 확대와 관련된 산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돼있고 ESG 개선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및 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트루밸류 랩은 장기적인 시장 변화에 더욱 주목이 되는 상품"이라며 "라이프자산운용사의 투자 자문과 더불어 삼성증권의 리스크관리, 리서치 및 운용역량이 합쳐져 좋은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랩어카운트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1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지점 내방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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