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잠실야구장에서 팔도나눔봉사단이 서울 구세군 후생원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6일 잠실야구장에서 팔도나눔봉사단이 서울 구세군 후생원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팔도 사내 봉사단체인 ‘팔도나눔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0개 위원회별로 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도나눔봉사단’은 팔도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로서 전 직원이 매월 급여의 1%씩을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은 팔도나눔봉사단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도시락 식사를 함께 하고, 팔도의 용기라면인 ‘도시락’ 제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6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 구세군 후생원 아이들과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LG와 NC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으며, 27일에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아가페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축구, 단체줄넘기 등 ‘명랑 야외체육대회’를 진행하며, 팔도 ‘도시락’ 제품과 경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 외에도 팔도는 6월 한 달간 전국 8개 복지시설의 300여명의 아이들과 어린이 뮤지컬 관람, 둘레길 소풍등 다양한 야외 행사를 진행했다.

손방수 팔도나눔봉사단 운영본부장은 “소외된 아이들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심어주자는 의미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은 온정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즐겁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