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수요 늘면서 가방·재킷 대세
13일까지 기획전 열고 상품 선봬

W컨셉 '스프링 기획전' 포스터 <사진=W컨셉>
W컨셉 '스프링 기획전' 포스터 <사진=W컨셉>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W컨셉은 올봄 주목해야 할 패션 아이템으로 ‘가방’과 ‘재킷’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패션에 포인트로 활용할 백과 재킷을 대표 아이템을 선정하고 트렌드와 함께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방에서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백팩’이다. 백팩은 주로 학생들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한 뒷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 패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백팩은 주로 나일론·패브릭 원단 소재를 활용한 상품이 주를 이뤘지만 지난해 말부터 레더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백팩 출시가 이어지면서 다양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앤딜로즈 마농백’·‘하이픈 버킷 슬링백’ 등이 있다.

또 ‘미니백’과 일명 보부상백으로 불리는 ‘오버사이즈백’의 양분화도 주목할 만하다. 엔데믹으로 정상 출근이 재개되면서 출퇴근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소지품만 부담없이 들 수 있는 미니백과 넉넉한 수납을 앞세운 오버사이즈백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 ‘레크프로젝트 빅 버킷 래더백’·‘아뜰리에 드 루멘 팡틴백’ 등이 있다.

올해 남성복·여성복 모두 컬러감 있는 재킷의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크롭 재킷’·‘바시티 재킷’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남성복에서는 데님·코듀로이·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바시티 재킷의 출시가 두드러진다. 

여성복에서는 프린지 디자인, 크롭 디자인의 블루종·트위드 재킷 등 ‘바라쿠타 클래식 재킷’·‘닐바이피 트위드 크롭 재킷’·‘프론트로우 투버튼 블레이저’ 등이 있다.

W컨셉은 이번달 13일까지 약 2주간 ‘스프링샵’ 기획전을 열고 어패럴, 잡화, 뷰티·라이프 카테고리별 신상품과 트렌드를 소개하며 이 기간 전체 2만여종 상품을 최대 5000% 할인가로 선보인다. 

아울러 MD가 선별한 올 봄 신상품 100여개를 대상으로 무료 교환 서비스와 2%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W컨셉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맞는 첫 봄인 만큼 화사한 색감의 의류가 출시되고 있다”며 “올 봄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가방과 재킷을 비롯한 다양한 신상품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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