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스 뉴욕 컬렉션의 봄·여름(S/S) 시즌 컬렉션 화보 <사진=CJ ENM>
바니스 뉴욕 컬렉션의 봄·여름(S/S) 시즌 컬렉션 화보 <사진=CJ ENM>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 ENM은 바니스 뉴욕의 론칭 100주년 기념 봄 컬렉션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CJ ENM이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에 관한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첫 컬렉션이다.

바니스 뉴욕 컬렉션은 이번 봄 신상품을 통해 100년간 미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바니스 뉴욕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클래식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바니스뉴욕 고유의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여기에 핑크, 라임과 같은 스포티한 색감과 패턴을 가미한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봄 패션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는 이탈리아 소재사와의 협업을 통해 100주년 기념 컬렉션의 소장 가치를 높인 특별한 신상품도 마련했다.

먼저 200년 역사의 깜뽀레(CAMPORE)의 트위드 원단을 활용해 한정판 트위드 자켓을 선보인다.

깜뽀레는 명품 브랜드들과 트위드를 개발하며 최근 2~3년간 전 세계 트위드 자켓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원단사다.

이번 바니스 뉴욕 컬렉션 트위드 자켓은 아시아 독점으로 깜뽀레의 멀티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트위드가 다섯 가지 색상을 사용하는데 반해 멀티 원단은 최소 열 가지 이상의 색상이 혼합돼 화려하면서도 은은하게 빛나 고급스럽다.

또 이탈리아 굴지의 원단회사 브레코 테실레(Breco Tesseile)의 프리미엄급 자카드 원단을 사용한 자켓, 볼륨 스커트, 쇼트 팬츠 등 프리미엄 의류 3종도 출시한다.

브레코 테실레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를 고수하며 까다롭게 품질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명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와 오랜 시간 협업하고 있는 회사다.

향후에도 바니스 뉴욕 컬렉션은 국내 아티스트 및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커머스부문 황예나 패션 신사업 담당은 “하이엔드급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부터 원단 선정, 검수까지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숙련된 장인들의 손을 거친 소장 가치 높은 상품들로 패션에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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