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카드·이동통신 빅데이터 활용’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BC카드>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카드·이동통신 빅데이터 활용’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BC카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BC카드는 KT와 함께 데이터 거래사를 초청해 ‘카드·이동통신 빅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 거래사는 데이터 거래와 중개를 도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문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2명의 데이터 거래사가 배출됐다.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BC카드는 데이터 비즈니스 분야에서 주력 데이터 상품인 카드소비 데이터와 이동통신 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데이터 거래사와 데이터 공급기업간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데이터 거래사들은 카드와 통신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함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 과정에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BC카드와 K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배출되는 데이터 거래사들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교육 등을 마련해 데이터 거래사를 활용한 민간 데이터 유통 촉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형균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설명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 생태계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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