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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는 옛말”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한달새 ‘뚝’다올저축은행, Fi저축예금 금리 3.5→3.3%로 인하
김성민 기자  |  smkim@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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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2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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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저축은행들이 간판상품이었던 ‘파킹통장’ 금리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파킹(Parking)통장은 주차장에 잠깐 차를 세워두듯이 여유자금을 잠시 보관하더라도 예치 기간, 잔액 유지 등 별도의 까다로운 조건없이 일반 예치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 목돈을 잠시 예치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들의 파킹통장 금리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다올저축은행은 지난달 비대면 가입 시 한도 제한 없이 3.8%의 금리를 제공하던 ‘Fi저축예금’의 금리를 한달새 두 차례(1월 20일, 2월 21일) 인하해 3.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저축은행 파킹통장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던 OK저축은행의 ‘OK읏백만통장Ⅱ’ 금리도 떨어졌다.

‘OK읏백만통장Ⅱ’은 잔액별로 금리를 차등 지급하는데, 100만원까지 최고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일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의 최고금리를 연 4.5%에서 연 4%로 0.50%p 인하했다. 500만원 초과분부터 5,000만원까지 금리도 기존 4%에서 3.80%에서로 0.2%p 낮췄다. 5,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금리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최고 금리를 연 3.2%에서 연 3%로 낮췄다. 애큐온저축은행도 14일부터 '머니쪼개기' 상품 금리를 연 4.1%에서 연 3.6%로 내렸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파킹통장 2'과 JT친애저축은행의 ‘(비대면)플러스입출금통장’ 역시 최근 최고 금리가 각각 연 3.8%에서 연 3.2%로, 연 4%에서 3.6%로 떨어졌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welcome) 직장인 사랑 보통예금’, 하나저축은행의 ‘하이하나보통예금’은 예금자 보호한도가 되는 5,000만원까지 최대 연 3.8%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의 경우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급여이체, 지로 자동납부,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제공동의(상품서비스 안내 등) 등이 필요하다.

저축은행들이 최근 파킹통장 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는 것은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낮추면서 높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수신금리 경쟁이 심화하면서 연 6%대 고금리로 끌어모았던 자금의 이자 부담이 커진 영향도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당분간 예금 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주요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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