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국민 위해 구호품 지원하고 피해지역 재건 도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LIG 임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LIG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성금 2억5,5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LIG를 비롯한 LIG넥스원, LIG시스템, LIG정밀기술, 이노와이어리스, 큐셀 네트웍스, 휴세코, 서빅, 화인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모았다.

LIG는 최근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십시일반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모금에 참여했고, 회사 기부금을 더해 2억5,5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은 월드비전에 전달될 예정이며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LIG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1만5,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켜준 형제국가”라며 “예상치 못한 대형 재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는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콜롬비아 대홍수, 2013년 필리핀 태풍,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등 해외 대형 재해가 발생했을 때마다 구호물자와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의료취약계층 후원, 사회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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