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통해 응급 의료 비용 지원

전달식에 참석한 정찬영 JT저축은행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노만호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건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행정복지센터 삼평동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T저축은행>
전달식에 참석한 정찬영 JT저축은행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노만호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건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행정복지센터 삼평동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T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JT저축은행이 성남시 지자체의 긴급 지원 요청으로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남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의료비용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주민센터에서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희망 응급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JT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 관계자들과 김건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장과 노만호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성남시에 홀로 거주 중인 노미숙(82, 가명) 할머니의 의료비 지원 및 유사한 상황에 처한 독거 어르신의 의료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노씨 할머니는 원인 불명으로 의식을 잃고 119긴급 구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치료 기간 동안 발생한 의료비용을 지불할 수 없어 병원에 장기 체류 중인 상태였다. 이에 대해 성남시 지자체가 구호 요청을 함에 따라 JT저축은행은 해당 의료비를 포함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JT저축은행이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된 응급 희망 의료비는 노씨 할머니 뿐만 아니라 성남시 지자체가 추가로 요청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응급 의료비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은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이외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며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기금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 후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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