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사옥에 ‘숲으로 간 마시마로’ 포토존 운영

<사진=KCC>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토끼해를 맞아 국가대표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CC는 자사의 ‘국가대표 페인트 KCC페인트’와 순수 토종 국가대표 캐릭터 ‘마시마로’와 함께 소비자와 만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CC는 페인트 제품과 캐릭터 콜라보 전시, 사회공헌 활동, 굿즈(Goods) 제작 및 각종 콘텐츠 제작에 마시마로 캐릭터와 협업할 계획이다.

KCC는 최근 서초동 본사 사옥 1층에 '숲으로 간 마시마로’ 라는 콘셉트로 포토전시존 운영에 들어갔다.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제품과 함께 1m 크기의 대형 인형 3개를 포함한 다양한 크기의 마시마로 인형으로 꾸며진 전시공간은 임직원은 물론 외부 고객들도 자유롭게 입장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00년부터 국민 토끼, 국민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마시마로가 어느 날 달나라로 여행을 떠나 모습을 감춘 뒤,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숲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포토전시 공간이다. 

전시 콘셉트인 숲으로 간 마시마로는 KCC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의 브랜드 명칭과의 중의적인 의미다. 숲에서 사는 마시마로와 숲으로 KCC 페인트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숲으로 간 마시마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시마로는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예기치 못한 황당한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찾으려 하는 자유분방한 순수 토종 캐릭터다. 마시마로의 자유롭고 솔직한 성격을 앞세워 요즘 시대를 대표하는 MZ세대들은 물론, 과거 마시마로에 대한 추억을 가진 30~40대 이상 중장년층 등 다양한 소비자 층에게 KCC 브랜드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콜라보 마케팅이 기획됐다.

KCC는 이번 포토전시존 운영에 이어,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KCC X 마시마로 까페 (팝업스토어)’ 운영도 기획 중이다. KCC 페인트의 친환경성, 다양한 컬러와 함께 마시마로가 사는 숲으로 초대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특별한 콘셉트를 통해 KCC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마시마로는 200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캐릭터로 선정된 바 있는 대표적인 토종 캐릭터다.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인 마시마로와 대한민국 대표 페인트인 KCC 페인트의 만남은 최고의 궁합” 이라며 “KCC는 마시마로와 함께 재미있고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와 즐거운 경험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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