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가 딸기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국산의 힘’ 스마트팜 딸기와 장희, 금실, 죽향 등 프리미엄 딸기에 대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김제·부안 스마트팜 딸기 750g 상품을 행사가 9920원에 담양 스마트팜 딸기 500g(특) 상품은 행사가 72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품종인 산청장희딸기 750g 특대·특·대 상품은 각각 1만4880원, 1만3520원, 1만1920원에 판매한다.

금실딸기 500g(특), 650g(대) 상품은 행사가 992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킹스베리, 죽향, 만년설, 아리향, 하이베리 품종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에 스마트팜 등 프리미엄 딸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입춘(2월 4일) 이후 날씨가 따뜻해져도 높은 상품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딸기는 작물 특성상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기온 상승에 따른 생장 속도가 빨라져 짓무름 발생과 당도 저하를 방지할 품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스마트팜 딸기는 자동 온도·습도 조절 설비를 갖춘 최신식 온실에서 키우므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상품 경쟁력이 더 우수하다.

이마트는 올해 더 많은 고객에게 품질 좋은 봄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행사 물량을 전년보다 40% 확대 준비했다.

이완희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따뜻한 2월에도 좋은 품질의 딸기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 좋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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