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모델이 스테파넬 스프링 캐시미어 하프 숄 코트를 입고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샵>
GS샵 모델이 스테파넬 스프링 캐시미어 하프 숄 코트를 입고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샵은 9일부터 모르간, 스테파넬, 아뜰리에 마졸리 등 8개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S/S) 신상품을 론칭한다RH 8일 밝혔다.

이번 시즌 GS샵에서 주목할 브랜드는 스테파넬과 아뜰리에 마졸리다.

스테파넬은 이탈리아 대표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다. GS샵이 지난해 처음 선보여 주문액 100억원을 올렸다.

올해 S/S에는 이탈리아의 예술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색상과 남부 유럽이 느껴지는 실루엣을 제안한다.

원피스와 세트로 코디할 수 있는 셋업류를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첫 상품은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은 스프링 캐시미어 하프 숄 코트다. 11일 방송한다.

아뜰리에 마졸리는 럭키슈에뜨를 이끌었던 김재현 디자이너가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아낸 브랜드다.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룩으로 고객의 눈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인 아이린을 모델로 내세워 지난해 11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주력 상품은 프릴 블라우스와 니트탑으로 다음달 선보인다.

모르간과 SJ와니는 GS샵 대표 브랜드답게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고유의 색깔을 살린 상품을 전개한다.

모르간은 재킷과 슈트를 메인으로 선보이고 SJ와니는 시그니처인 와니플라워 패턴으로 로맨틱하고 우아한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오피스 캐주얼룩 브리엘, 최고 소재를 클래식한 디자인에 담은 김서룡,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제이슨 우, 트렌디 영 캐주얼 라삐아프 등의 신상품을 주말마다 소개한다.

GS샵은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TV홈쇼핑과 마이샵, 샤피라이브, 모바일 앱 등 채널에 맞게 상품을 차별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정은 GS샵 오운브랜드팀장은 “높아진 물가로 고객 지갑이 얇아진 만큼 자주 오래 입어도 품질이 유지되도록 좋은 소재로 만들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 중심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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