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관계자가 신상품 착한 생리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관계자가 신상품 착한 생리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홈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프로그램으로 신상품 착한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 생리대는 SAP(Superabsorbent Polymer, 고분자화학흡수체)를 사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 순면커버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 환경친화적 방수커버를 적용했으며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도 갖췄다. 착한 유기농 순면 생리대 중형(36매)과 대형(32매)은 각각 5900원이며 착한 유기농 순면 팬티라이너(60매)는 4200원이다.

홈플러스는 또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착한 생리대 1만6000여개를 기부한다.

김영준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착한 생리대는 고객-환경-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을 개발해 지속가능경영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가 지난 2021년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화장지·미용티슈·키친타월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일 47만개를 돌파했다.

착한 시리즈 1탄으로 내놓은 착한 화장지는 26만개 이상 팔려 약 1000t의 펄프 사용을 줄였고 나무 2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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