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1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790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 100g은 각각 2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가 1월 할인 행사에서 20~30% 할인하던 가격에서 15% 가량 저렴한 수준의 가격이다.

롯데마트 축산팀은 고물가 상황에 시세 오르내림과 관계없이 한 달간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 전 1등급 한우 시세가 하락한 시점에 등심 20t, 국거리·불고기 40t을 계약했다.

롯데마트 MD들은 지난 2019년부터 최고의 한우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음성과 부천 지역 축산물 공판장의 한우 경매에 참여해 상품을 엄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7~8단계에 이르는 중간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한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맛, 신선도, 가격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농가의 시세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진 롯데마트 한우 MD는 “맛있는 한 끼 밥상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매일 축산물 공판장에 출석해 품질과 가격을 면밀히 확인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2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1등급 한우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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