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점서 예술·인문학 클래스 마련

<사진=신세계까사>
<사진=신세계까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원데이 컬쳐 클래스 ‘살롱 드 서래(Salon De Seorae)’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은 지난해 10월, 가구와 예술의 경계를 허문 ‘아트 살롱형’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매장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공간 자체를 음미하며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의 예술 작품화’를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확장했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의 특성에 따라 문화예술과 관련된 원데이 컬쳐 클래스 살롱드 서래를 통해 일반 가구 매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고객이 까사미아만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등 고객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클래스는 참가자간 취향과 미적 감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아트 살롱’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9일부터 3월 2일까지 매주 1회, 각각 다른 주제로 운영한다. 지적 배움을 넘어 문화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어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조성해 다차원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살롱 드 서래의 첫 클래스는 글로벌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 도슨트립으로 과감한 패턴과 풍부한 색채로 사랑받는 현대미술 작가 리차드 우즈(Richard Woods)의 작품 세계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스다. 까사미아 서래마을점 갤러리 전시를 비롯해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차드 우즈의 작품을 중심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아트 컬렉터가 알려주는 '초보자들을 위한 미술 감상 첫걸음', 영국 빅토리아 시대 미술과 차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빅토리아 시대 미술, 얼그레이 티에서 배우는 영국 문화', 그림책을 통해 내면을 살펴보는 '내 인생을 돌아보는 그림책 힐링 테라피' 등의 클래스를 들을 수 있다.

살롱 드 서래 참가 신청 링크는 까사미아와 굳닷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5만원이다.

신세계까사는 살롱 드 서래 외에도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향수 에세이 ‘아이 러브 퍼퓸’의 저자 이하니 조향사와 함께하는 북토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아트 살롱이라는 서래마을점의 콘셉트에 맞춰 고객들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영감을 더할 수 있는 원데이 컬쳐 클래스 살롱 드 서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면서 신세계까사, 그리고 까사미아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객과 소통·공감하는 자리를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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