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 화상 상담 후 온라인 신탁 계약 제공

<사진=유진투자증권>
<사진=유진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는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비대면 신탁 서비스’는 고객이 전문 상담원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신탁 계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상담을 거쳐야만 신탁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이 영업점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신탁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유진투자증권 MTS인 ‘스마트 챔피언’을 통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화상 상담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나 별도 신청 시 오후 9시까지도 가능하다.

비대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유진 챔피언 RQFII 중국주식신탁’ 상품도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초고위험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신탁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증시의 상해거래소 ‘과창판’과 심천거래소 ‘창업판’ 종목을 대상으로 운용 지시하는 상품이다.

앞서 CATL, Trina Solar 등이 상장된 중국의 ‘과창판’과 ‘창업판’ 시장은 요건을 갖춘 해외 기관투자가에게만 개방돼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제한돼왔다.

1등급(초고위험) 상품으로 영업점과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3년이며 가입 후 6개월간 중도해지는 불가능하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탁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도움이 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MTS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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