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밸렌타인데이
스페셜 패키지에 한정판 케이크 출시
“뜻깊은 시간 선물…정성을 다할 것”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아이스링크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아이스링크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호텔들이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각종 패키지와 케이크를 출시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로맨스 앳 안다즈(Romance at Andaz)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조식과 스파클링 와인, 케이크, 배쓰밤 세트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가격은 39만원부터다.

객실의 경우 디럭스 객실부터 프리미엄, 안다즈 스위트, 발코니 스위트 객실 중 선택 가능하다. 욕조에서 프랑스산 최고급 에센셜 오일 및 엄선된 원료로 만든 배쓰밤 형태의 라퀴베메종 입욕제로 피로를 풀며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힐링을 즐기기 좋다.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모티브 한 라퀴베메종 배쓰밤 세트는 각각의 이름을 딴 두 종류의 배쓰밤으로 제공되며, 고급스러운 향기 뿐 아니라, 보습감까지 느낄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부산은 사랑 가득한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시그니엘 서울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는 79층 페이스트리 살롱에서 만날 수 있다.

케이크 이름은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이다. 이 제품은 자스민 차를 우려내 만든 가나슈 안에 헤이즐넛 케이크와 딸기 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으며 표면은 딸기 글레이즈로 감싸져 있다.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깃털 모양 장식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그니엘 부산 3층에 자리한 페이스트리 살롱에서 선보이는 스위트 하트는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한 짙은 빨간색 하트에 골드 펄 레터링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핑크빛 펄의 글로시한 입술 모양의 미니 케이크 스위트 키스도 준비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을 14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에서는 아이스링크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플 패스를 선보인다.

커플패스는 아이스링크 이용과 스케이트 렌탈 2인, 떡볶이, 어묵, 호떡, 그리고 커피 또는 핫초코 2잔이 포함된 스낵 세트로 구성된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디너 코스를 기획했고 반얀트리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 디너와 와인 페어링을 준비했다.

호텔의 최고층인 20층과 21층에 위치한 문 바는 은은한 달빛 아래 빛나는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너 코스를 기획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즈 딸기치즈케이크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즈 딸기치즈케이크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3일부터 예약 가능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를 준비했다.

스페셜 케이크는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다. 이 제품은 짙은 빨간색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이다. 케이크 시트 반죽 시 꿀을 함유해 달콤함과 꿀의 향긋함이 묵직하게 느껴지고 치즈무스 사이사이 생딸기 콩포트를 가득 채워 부드럽고 진한 치즈 맛과 새콤달콤한 딸기 맛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함께 선보이는 홈메이드 초콜릿 봉봉은 호텔 쉐프의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초콜릿이다.

호텔나루 서울–엠갤러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 디너 코스 메뉴와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선보인다. 스페셜 디너는 호텔 22층의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케이크는 G층 마포 에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 부아쟁의 밸런타인데이 디너는 14일 저녁에 즐길 수 있다. 아뮤즈 부쉬로 시작해 참치 뱃살, 가리비 관자, 문어 등을 활용한 코스가 이어지며 메인으로는 안심스테이크가 준비된다. 여기에 로제 와인 한잔이 핑크빛 분위기를 더해주며 밀크 초콜릿 무스 케이크가 코스를 달콤하게 마무리한다.

하트 모양으로 사랑을 표현하기 좋은 비 마이 스위트하트 케이크(Be My Sweetheart Cake)는 밀크 초콜릿 무스를 베이스로 하여 달콤함을 높이고 딸기 콩피로 상큼함을 더했다.

서울드래곤시티도 밸런타인데이 맞춤형 상품으로 객실 패키지와 스페셜 디너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모엣샹동 샴페인 1병, 초콜릿,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담겼다.

연인 전용인 비 마이 러브(Be My Love) 패키지 이용객은 다음달까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기존에 제공되는 초콜릿 4구에 8구를 더해 총 12구를 제공받는다.

노보텔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샴페인·케이크 세팅, 호텔 플로리스트 제작 꽃다발, 로즈 페탈 버진로드, 사진 인화 서비스, 부대시설 이용 혜택 등으로 구성된다.

식음업장 다섯 곳에서도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로 고객을 맞이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고객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최상의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기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 비 마이 러브 패키지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비 마이 러브 패키지 <사진=서울드래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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