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지난해 면세점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 신라면세점이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 특화 유료 멤버십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1일 유료 멤버십 신라 앤 아모레퍼시픽(SHILLA&AMOREPACIFIC)을 런칭하고 100명 한정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유료멤버십은 가입비 80만원에 신라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배보다 큰 배꼽 같은 혜택이다. 80만원에 유료 멤버십을 구매하면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골드 멤버십 등급과 가입 선물을 제공한다.

우선 84만원 상당의 S리워즈 70만포인트(오프라인점 전용)를 즉시 제공하고 18만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전용 15만포인트를 증정한다.

골드 멤버십 등급으로 즉시 적용돼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 시마다 우대 적립 3%도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선물도 풍성하게 챙겨준다. 가입 선물로 설화수 에센셜 스타터 세트 8종을 증정하며 서울점에서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구매하면 자음생키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오프라인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 총 300달러 이상 구매 완료 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티켓 2매를 증정한다.

증정 대상 브랜드는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프리메라, 마몽드다. 인천공항점(제2여객터미널)에서 설화수를 구매하면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휴 혜택도 있다. 제휴 혜택으로 서울·제주 신라호텔 객실 할인, 신라호텔(서울·제주) 패스트리 부티크 10% 할인, 노랑풍선 여행상품 5% 할인, MOVV 공항 이동 3만원 할인도 제공된다.

유료 멤버십 가입은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서울점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며 제공되는 포인트와 멤버십 등급은 신라면세점 가입 계정으로 익일 자동으로 지급된다.

웰컴 기프트와 멤버십 카드 또한 신라면세점 서울점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멤버십 유지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을 개발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드리고자 유료멤버십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늘어날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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