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의 신제품 베노론디(왼쪽)와 알카본플러스 <사진=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제품 베노론디(왼쪽)와 알카본플러스 <사진=한올바이오파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치질·정맥류 질환 치료제 베노론디정과 칼슘·비타민D를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는 알카본플러스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노론디는 기존 한올바이오파마의 혈관보강제 베노론캡슐(성분명 디오스민)의 디오스민 함유량을 두 배 증가시킨 제품이다.

디오스민은 식물 속 천연 성분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치질로 인한 통증과 가려움증 등의 증상과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노론디는 국내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최대 용량인 디오스민 600mg을 함유해 기존 정맥부전 완화를 위해 1일 2회씩 경구 투여하던 약을 1일 1회로 줄여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질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3회(1200~1800mg) 식사 시 복용하면 된다. 보험 급여 제품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을 낮춘 것 역시 장점이다.

하루 1정으로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알카본플러스도 선보였다. 알카본플러스는 하루 1정 복용으로 칼슘 500mg과 하루 필수 권장량인 비타민D 1000IU1를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한올에서 판매되고 있던 칼슘제인 알카본정 대비 칼슘 함량을 높여 노년기, 임신·수유기 여성과 같이 칼슘 섭취량이 일반인 보다 부족한 환자들이 쉽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베노론디와 알카본플러스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