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코스닥150 ETF’ 신규상장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SOL 코스닥150 ETF’는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 산업군·시가총액·유동성 등을 고려해 150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코스닥150지수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코스닥150지수는 IT하드웨어가 23.5%, 헬스케어가 17.7%, IT소프트웨어가 8.9% 등으로 구성돼있고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코프로비엠·앨엔에프·HLB·카카오게임즈 등이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와 2차전지, 미디어와 엔터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며 “개별종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종목선정의 어려움이 있다면 대표지수 투자가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SOL ETF만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라인업을 지속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