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 용기 분리배출 캠페인
총 48개교 학생 2만6000여명 참여

창원 무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빙그레 ‘일상단반사’ 캠페인에 참여해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수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창원 무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빙그레 ‘일상단반사’ 캠페인에 참여해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수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의 활동이다. 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인지시키고 자원순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직접 종이 재질의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용기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단지 반사경’으로 재활용돼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제공됐다.

단지 반사경은 키링 형태의 액세서리로 착용 시 빛이 반사돼 보행자의 위치를 인지하게 해주고 안전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다.

총 전국 48개교 2만6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기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키링 등을 증정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많은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