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도착 여행객 대상 항공권·철도 이용권 동시 구매 서비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하여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개시한다.

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 동대구, 광주송정, 울산, 포항, 진주, 여수엑스포, 목포)이며, 항공권 결제 시 철도 이용권을 포함하여 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 출·도착 손님은 해외여행을 갈 때 기존처럼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이용해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판매지점에서 항공권에 KTX구간을 포함하여 구매한 뒤, 액세스레일(AccesRail) 웹사이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KTX 승차권 및 공항철도 승차권 교환용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여행객이 아시아나항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