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준비
오버사이즈 핏으로도 만날 수 있어

유니클로가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받아 출시한 ‘UT 컬렉션’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가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받아 출시한 ‘UT 컬렉션’ <사진=유니클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니클로는 유니클로 티셔츠(UT) 부문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U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즌의 UT 라인은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와무라 고스케와 함께 준비했다. 그래픽 디자인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오버사이즈 핏으로도 만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처음 선보이는 롱슬리브 스타일과 세심한 패턴 디자인은 오늘날 스트리트 문화의 트렌드를 보여준다.

더 메시지는 그래픽 티셔츠의 본래 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티셔츠’ 컬렉션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런던 예술계의 주요 무대를 선도하고 있는 세 명의 모던 아티스트 칼리 드윗, 트레버 앤드류, 라크웨나 매시버와 함께했다.

이번 협업은 화사한 컬러 프린트와 함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오버사이즈 실루엣 그리고 두께감이 있는 소재가 특징이다.

‘하입비스트 커뮤니티 센터 컬렉션’은 오늘날 스트리트 컬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개의 커뮤니티와 손을 잡고 지금 세대의 문화를 티셔츠와 코치 재킷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한다.

‘스케이터 컬렉션’은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크리에이터 알렉스 올슨 그리고 프로 스케이트보더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화 제작자인 우에노 신페이와 함께 스트리트 문화를 대표하는 스케이트보드의 이미지를 티셔츠에 담았다.

가와무라 고스케 유니클로 U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시즌에는 티셔츠의 기본으로 돌아가 현대적인 스트리트 문화를 접목해 옷을 입는 사람이 개성을 표현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UT를 통해 유니클로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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