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개 협력사에 거래대금 11일 빨리 지급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56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0개 계열사에 원부자재·용기·제품 등을 공급하는 810여개 협력사다. 이번달 27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56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16일에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1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