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나무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는 카드사와 특정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협업을 통해 브랜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이다.

이번 출시된 ‘나무NH농협카드'는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과 농협카드가 협업해 출시한 PLCC다. 디지털 전용 서비스인 나무증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금액의 최대 8%, 월 3만원 한도로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으로 적립돼 연 최대 36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이어 나무증권의 유료 멤버십인 나무멤버스 구독료 지원 혜택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의 국제선 라운지 이용권도 연 2회 제공된다.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은 고객이 지정하는 투자 계좌에 매월 현금으로 지급되며 소수점 주식 거래 등 투자 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1월 11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에선 나무NH농협카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 고객 중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 계좌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1만5,000원 상당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일상에서의 소비가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이 투자가 문화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비를 통해 쌓인 투자자산이 자율주행처럼 자동으로 늘어나는 경험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무NH농협카드는 나무증권 MTS 또는 농협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