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채권
일상회복(중국), 인컴창출, 기정학
6가지 트렌드 포트폴리오 주목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이 선정한 투자 키워드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에선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안보 또한 지속되고 있는 만큼 2차전지, 태양광, 풍력, 기타 탄소저감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인공지능(AI)’ 또한 업 현장뿐 아니라 서비스 현장에서 AI, 로봇으로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팬데믹 이후 제조업 현장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진단했고 이어 2023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금리 인상기조와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에 주목해 특히 중장기 채권에 투자한다면 고금리(이자) 투자 매력과 하반기 이후 채권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 이득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에선 중국의 전면적인 일상회복(리오프닝) 재개 상황이 오면 중국 정부 주도의 투자 확대 및 민간기업 투자 장려로 인한 중국 내수 활성화가 기대했고

다음으로는 ‘인컴창출형(Income generation)’ 투자상품을 주목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의 관점에서 인컴 자산에 대한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서 ‘기정학(Tech-politics)’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 등을 살펴 2023년 계묘년에 투자하기 좋은 ETF 키워드로 ‘토끼(R.A.B.B.I.T.)’를 선정했다”며 “올해 증시는 특히 국가(지역)·자산·섹터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며, 포트폴리오 자산배분과 위험관리에 따라 수익률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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