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주방후드, 욕실 케어 서비스

SK매직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가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매직>
SK매직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가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매직>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매직은 에어컨, 주방후드, 욕실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토털 홈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간케어 서비스는 청소와 정리수납 등 고객이 머무는 생활공간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SK매직의 구독형 홈케어 서비스다. SK매직은 지난 2020년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가전 세척 서비스, 냉장고, 옷장, 드레스룸 정리정돈 등 전문적인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렌탈 서비스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최근에는 '일회성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내놨다.

SK매직은 에어컨, 주방후드, 욕실 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생활구독 영역을 침실에서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고객 생활공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한 에어컨 케어 서비스는 가전 세척뿐만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가 성능과 작동 상태, 수리, 부품 교체 필요 여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한다. 에어컨 내·외부에 쌓인 먼지와 찌든 때, 곰팡이 등을 전문 장비를 사용해 세척하고 향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를 분사해 남아있는 곰팡이 냄새까지 제거한다.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도 후드 외부와 필터, 분리가 쉽지 않은 팬과 모터 등 내부 부품을 모두 분리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분리해 세척한다. 인체에 무해한 전용세제를 사용해 기름때와 각종 유해 물질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탈취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연무를 분사해 한 번 더 살균한다.

곰팡이와 물때로 번거로운 욕실 청소도 케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세면대, 욕조, 변기·비데는 물론 타일, 유리, 환풍기, 배수구, 바닥 줄눈, 실리콘까지 전용 세제와 세척 전문 기기를 사용해 관리한다.

SK매직 관계자는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고객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생활구독 영역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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