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g 용량 건조기 7종, 워시타워 8종 출시

모델들이 트롬 건조기(왼쪽)와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들이 트롬 건조기(왼쪽)와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와 부피가 큰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와 트롬 워시워터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포함한 7종의 트롬 건조기와 8종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선보인다.

LG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은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가 각각 25kg, 21kg 용량으로 구성돼 국내 가정용 제품 중 최대다.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 모두 기존 20kg 용량의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 보다 건조 용량은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신제품도 LG 트롬 건조기의 6모션 건조와 딥러닝 AI 등 기술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트롬 건조기의 6모션은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최적의 동작을 구현해 옷감이 받는 자극과 건조 시간도 줄여준다.

LG전자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실험한 결과 6모션이 적용된 트롬 건조기의 수축완화코스는 기존 벨트식 건조기의 표준코스 보다 옷감 수축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 점퍼는 평균 54%, 아동용 혼방 티셔츠는 평균 21%, 반팔 면 티셔츠는 평균 9% 수준으로 옷감 수축이 줄어들었다. 인공지능건조코스는 기존 건조기의 표준코스 대비 건조 시간이 18% 감소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용량의 편리함까지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원 높은 고객경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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