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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800억 규모 ‘차세대 군용 무전기’ 계약 체결2027년 후속양산 본격화...방산업계 활성화 기대
유덕규 기자  |  udeok@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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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9  1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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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군용무전기 TMMR(휴대형, 차량형) <사진=LIG넥스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IG넥스원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를 장착할 연계 무기체계들에 대해 방위사업청과 총 8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형 TMMR을 장착해야 할 연계 무기체계들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30mm 차륜형 대공포, 120mm 자주박격포, 방공 C2A 등이며 후속 양산과 별개로 추진될 예정이다.

소요군이 차세대 군용 무전기를 장착하는 연계 무기체계류들은 소요군의 핵심전력으로써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운용이 가능하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와 연동하여 데이터와 음성통신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또한, 연계 무기체계들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TMMR 후속양산도 본격 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개 보병여단을 대상으로 최초 양산 납품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전반기에 야전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하였다.

또한 내년 1차 후속양산을 위해 사전 생산주문 등을 통해 후속양산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는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의 성능을 갖춘 최신형의 네트워크 무전기로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 통신장비를 대체할 예정이다.

여단 및 대대급 이하 제대에서 사용하는 무전기는 현재 PRC-999K나 PRC-950K 같은 저속 데이터의 아날로그 무전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주로 음성통신 위주로 운용되고 있다.

기존 1:1, 1:N 음성위주 지휘통신에 의한 작전지휘와 제한적인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휘통제체계, 타격체계, 감시정찰체계와의 통합 작전운용에 제한이 많았다.

따라서 기존의 여단 및 대대급 이하 제대에서 사용했던 무전기는 음성통신 위주와 제한적인 데이터통신만이 가능했다면, 이번 성공적인 야전운용시험 종료와 연계 무기체계류들의 계약을 통해 향후 여단 및 대대급 제대의 다양한 형태의 지휘·전술체계 통합운용은 물론, 작전 실시간 음성통신과 향상된 데이터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방산업계는 경영실적 안정화 및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계 무기체계류들의 800억원 규모 계약체결과 후속양산 본격화에 따라 2020년 12월 방추위에서 의결한 바 있는 1.2조원 규모의 TMMR 양산과 더불어 체계종합 업체인 LIG넥스원과 중견·중소 협력회사들의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산·학·연·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연계 무기체계류들의 계약을 체결했다. TMMR 후속 양산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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